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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19일차 - 경쟁자는 적일까? 진짜 성공하고 싶은 사람만 보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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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19일차 - 경쟁자는 적일까? 진짜 성공하고 싶은 사람만 보세요

크리에이터 NOBLE 2022. 2. 12. 21:09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과를 내는 성공을 한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옳은 말을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성공하고 싶어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어보고,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하고, 강의를 듣기도 합니다.
성공을 하고 싶은데도 그 방법을 모르거나, 그들만의 성공 방법을 알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런데, 막상 책을 읽고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구체적인 방법보다 큰 흐름을 좋아한다.  


자기계발 유튜버 TOP으로 꼽히는 자청님과 신사임당이 나눈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유튜브에 성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올려도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구체적인 이야기 보다는 자극적인 이야기, 큰 흐름을 좋아한다.

내용을 보자마자 머리가 띵~ 했습니다. 이거 내 얘긴가? 싶었죠

저도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 본 사람 중 한명입니다.

큰 흐름이 담긴 자기계발서는 보통 내용이 쉽습니다.
그 내용을 읽었을 때, '아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구나', '오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공감되기도 하죠.

저는 그런 마음이 한 3일 갔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하죠.

저는 이런 마인드셋을 부숴버리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를 선택 했습니다.

글쓰기 이거 그냥 쓰면 되는거 아닌가?ㅋㅋ


저는 최근 3개월동안 20권이 넘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책 리뷰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여러 인사이트를 접하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쉽네ㅋㅋ 그냥 쓰면 되는거잖아'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정리 되지 않은 지식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고, 글을 쓰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글을 쓰는것 '그 자체'는 어렵지 않았죠.
어떤 글을 쓰면 좋을지, 좋은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글을 써나갔습니다.

근거없는 자신감이 충만해졌던 것입니다.

그렇게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도 시작하고, 7일차가 되었을 때 였습니다.
7일차 주제는 '다른사람의 글을 읽고, 혹은 내 글의 피드백을 보고 느낀점을 쓰기' 였습니다.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다른사람들꺼를 꼭 봐야하나?ㅋㅋ 나 글 잘 쓰는데'

점점 재수없어지죠?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글을 보기 싫었던 제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인간의 본능, 경쟁자들에 대한 경계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 마음속에는 은연중에 다른 블로그들이 '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경쟁자들을 '적'으로 인식하는 것,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경쟁자가 생기면 우리는 항상 경계심이 생기죠. 우리의 생계를 위협할 수도 있는 존재들이니까요.

이런 경계심은, 제가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는것을 막았습니디.

그리고 7일차 주제를 진행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았을 때, 그 마음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진짜 적은 내 안에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의 글을 보면서 좋은 글의 구성, 흡입력 있는 문구, 창의적인 예시 등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사람들의 글을 보며 좋은점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7일차에 비하면 지금 글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일을 할 때, 경쟁자들을 무조건 적이라고 인식하지 마세요.
경쟁자들의 장점을 모두 흡수해버려서 최고로 뛰어난 사람이 되버려야 합니다.

사실 진짜 적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그 '경계심'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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