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16일차 - 네 글자만 알면 블로그 글쓰기 잘할 수 있습니다 - 이론편

글쓰기 승리를 도와주는 치트키 SEDA

스타크래프트에서 SHOW ME THE MONEY라는 치트키가 있다면 글쓰기에는 SEDA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에서 알려주는 이 네 글자만 알면 글쓰기를 잘할 수 있습니다.
(https://100lv.tistory.com/3, 초사고 글쓰기 소개글)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EDA는 Shortly, Easily, Divide, Again 의 줄임말인데요. 지금부터 SEDA를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Shortly, 글을 짧게 써라

Easily, 글을 쉽게 써라

"16세기 전반에 서양에서 태양 중심설을 지구 중심설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시작된 천문학 분야의 개혁은 경험주의의 확산과 수리 과학의 발전을 통해 형이상학을 뒤바꾸는 변혁으로 이어졌다."

 

2019년 많은 수험생들을 좌절하게 했던 국어 수능 지문입니다.

이제 다음 문단을 보겠습니다.

 

"17세기 소년의 건강한 심장이 네 시간 동안의 이식수술을 거쳐, 34세의 브로스 머레이 프라이데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주었다."

두 번째 문단이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두 번째 문단이 이해하기 더 쉬운 이유는 첫 번째 문단보다 짧은 문장, 쉬운 어휘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Shortly, Easily의 핵심은 글의 간결함에 있습니다.

온라인상에 글을 쓰는 목적의 대부분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죠.
아무리 고급스러운 어휘를 구사하고,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쓴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문장은 짧고 간결해야 합니다. 문장이 길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읽는 도중 집중력이 흐려질뿐만 아니라, 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 할 수 있습니다.

읽기 쉽지만 중요한 내용이 다 빠져서도 안됩니다. 짧게 줄이라고 했다고 정말 짧게만 쓰는게 아니라, 문장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포인트는 문장의 핵심내용을 살리면서, 불 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것입니다.

Divide, 문단을 나눠라

초사고 글쓰기 7일 차에서 블로그 글쓰기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했었습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글과 7일 차의 글을 비교해보면 제가 문단을 나누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실 텐데요.

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여러 문장을 모아서 한 번에 블록화 하는 것보다 문단을 나눠놓을 때 가독성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문단별로 주제를 구체화하여 분류해놓기 위한 이유도 있습니다.

문단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딱히 부연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https://100lv.tistory.com/8
그냥 7일 차 글 링크를 클릭하여, 이 글과 3초만 비교해보세요.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gain, 다시 읽어라

우리의 뇌는 완벽할 수 없습니다.

글의 구성이나 주제를 나눠놓지 않고 글을 쓰다 보면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글을 읽으면서 내용의 흐름이 이상하거나 자연스럽지 않은 어휘, 문장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글의 내용이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검색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던지, 새로 학습한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여 수정해야 합니다.

꼭 하루 만에 글을 완성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글을 작성한 후 여러 번 살펴보면서 천천히 수정해나가면 됩니다.
시간은 여러분의 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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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ly, Easily, Divide, Again 총 4가지 핵심 원리를 통하여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7일 차에 글쓰기 주제로 선택한 '블로그 글쓰기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글과 비슷한 점이 꽤 있어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들도 SEDA, 네 글자를 기억하여 블로그 글쓰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