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초사고 글쓰기

초사고 글쓰기 22일차 - 하루 1500글자, 22일동안 매일 블로그 글쓰기 효과

크리에이터 NOBLE 2022. 2. 15. 23:05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매일 글쓰기의 효과를 알고 싶은분들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블로그, 글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자주하는 다짐이 있습니다.
'매일 1개씩 포스팅해야지', '하루에 글 1개정도는 써야겠다'

바로 1일 1글 다짐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 해보려니 엄두가 안나고, 시작은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짐은 지키기 어려워지죠.

그래서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2022년 1월 25일,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한 후 부터,
저는 22일동안 매일 빠짐 없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22일동안 저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진을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22일동안 제가 작성한 블로그 포스팅의 글자수를 모두 더한것입니다.(공백 제외)
이것을 22일로 나누니 1438글자였습니다.(1500글자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딱 떨어지는게 좋잖아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22일 매일 글쓰기의 효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쓰기 주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면, 22일동안 매일 새로운 글쓰기 주제를 찾는것은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오히려 쓸 것이 넘쳐서 탈이죠.

어떻게 안 어려워졌을까요?

처음에는 글의 주제를 찾기 위해 책 읽기, 자기계발 영상 보기, 30분 산책하기등 여러 시도를 했습니다.
글쓰기 주제 찾기가 막막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실 글쓰기를 진행하면 할 수록, 더 이상 주제를 찾는 방법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주제 찾기가 습관화 되어 주위의 모든것들이 글쓰기 주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도 글쓰기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의 성격유형, 특징을 쓸 수도 있고, 영화의 주제, 영화 캐릭터의 철학을 바탕으로 글을 쓸 수도 있는것이죠.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도 글쓰기의 좋은 주제입니다. 저는 주위사람과 대화를 통해 많은 글쓰기 주제를 찾았는데요.

이 글도 그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 글쓰기를 도전하고 싶은데, 뭘 쓸지 고민하는 친구에게 설명을 하다 주제가 떠오른것이죠.

글쓰기 주제 찾기의 핵심을 바로 말해드리겠습니다.

글쓰기 주제를 찾기 위해서 매일 새로운, 신선한 주제를 찾으려는 부담감을 내려 놓으면 됩니다.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면, 책에서 나오는 심오한 내용, 어려운 개념의 내용등 '있어보이는' 내용을 쓰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 글을 쓰면 여러분이 아무리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글을 쓰더라도, 남들이 보기에는 이해도 어렵고, 엉성해보입니다.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만드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심오한 주제 + 엉성한 구성의 글을 다른사람들이 읽고 싶을까요?
먼저 쉽고 친숙한 주제 + 완벽한 구성으로 글을 쓰는게 더 낫습니다.

글쓰기 스킬을 먼저 올린 후, 나중에 어려운 내용을 올려도 상관 없습니다.

글쓰기 체득화가 가능하다


22일동안 글을 쓰면 글쓰기 실력이 늘어납니다.
당연히 글을 많이 쓰면 실력이 늘어나지 안 늘어나냐구요?

맞습니다. 당연한거에요

'22일동안 글쓰기를 하면' 글쓰기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것도 많이 늘어납니다.(단, 적어도 1000자 이상은 적어보시길 권합니다.)

여러분, 22일동안 한가지 일을 빠짐없이 한다는것은 정말 대단한것입니다.
우리가 생존을 위해 하는 식사도 귀찮으면 한번씩 거르는데, 길게는 몇시간이 걸리는 글쓰기를 매일 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밥을 먹는 것이 대단한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잘하진 않았습니다.

밥먹기를 우리가 아무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체득화 때문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기 위해 처음 젓가락을 잡던 시절이 기억 나시나요? 처음부터 젓가락질을 잘하신 분은 없었을거에요.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체득화가 필요합니다. 처음 젓가락질을 하며 반찬을 놓쳤던것처럼 매일 쓰기 연습을 통해 체득화 하는것입니다.

22일째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는 글쓰기 체득화를 이미 어느정도 이루었습니다. 글쓰기를 하는 과정 자체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머릿속에서도 사고하는 과정,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한것을 느낍니다.

30일 챌린지를 완성하면 능력은 더욱 발달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체득화된 글쓰기 능력은 내 성공을 위한 타이탄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